[교육]자유학기제와 청소년진로지도활동의 개선방안

 

자유학기제와 청소년진로지도활동의 개선방안

 

 

 

 

서론

이번 청소년 활동론 과목의 리포트를 기회로 자유학기제와 청소년진로지도활동의 개선방안에 대하여 서술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모델로 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규 교육과정 내 운영모델일 반면, 전환학년제는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1년 동안 운영되는 학교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본론에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과 중요성 운영과정뿐만 아니라 청소년 진로를 지도하는 활동에 대한 내용과 이의 개선방안에 대하여 상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다.

 

 

본론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꿈과 끼를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3년 42개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 2015년 희망학교로 확대 운영되었다. 서울에선 모두 384개 중학교 가운데 60%가 2015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시범으로 시행 하였었다. 2016년부터는 전국 3200여 개 모든 중학교에서 학교장이 학부모와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1학년 1학기나 2학기,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골라 자유 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정부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이 자유학기제 인데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한 탐색과 고민을 통해 설계하는 경험을 하여 지속적인 자기 성찰과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이다. 자유학기제는 스포츠 활동과 음악, 미술까지 예체능 교육이 크게 강화된 것이 특징이며 하갱들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게 하는 취지의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직접 직업 체험을 하며 현장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던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적응 할 충분한 시간적, 정신적 여유를 주기 때문에 현 교육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삶의 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

 다음은 자유학기제의 운영방식이다.

l  자유학기에도 오전에는 국, 영, 수 등 기본 교과목의 수업은 진행

l  강의식, 암기식 수업을 줄이고 토론, 문제해결, 프로젝트 학습 등 참여하는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운영

l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함

l  오후에는 진로탐색, 동아리, 예숙 체육 활동 등을 다양하게 실시

l  한 학기 동안 진로 탐색 중점 모형, 학생 선택프로그램 중점 모형, 동아리 활동 중점 모형, 예술 체육 중점 모형, 혼합 모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편성,운영

l  중간, 기말고사 등 특정기간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필시험음 치르지 않고 대신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확인 할 수 있도록 형성 평과, 자기성찰평가와 같은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맞는 평가방법을 학교별로 시행

l  평가가 내신에 반영되지 않아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 자유학기 중의 학업 성취도는 고려되지 않으며 점수화하는 시험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을 덜 느끼게 됨

위와 같은 운영 방식을 보면 알다시피 자유학기제는 사회성을 기르는데에도 큰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의 수업방식과 달리 학생들끼리 현장 체험과 같은 활동적인 수업을 통해 같이 어울리면서 협동심을 기르고 왕따와 같은 현 문제를 자연스럽게 줄여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입시위주의 강압적인 학교 생활로 인해 청소년 들은 많이 피폐해져 있다. 나 역시 아침 7시30분까지 학교에 등교에 자율학습을 하였고 밤 11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였었다. 밤 11시에 학교를 마치면 학교 근처에 있는 수학 학원에 가서 마져 공부를 하고 새벽에 집에 갔었다. 그때는 모든 주위의 학생들이 그렇게 공부 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평 없이 시키는 대로 학교를 다녔었다. 나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비교적 입시에 대한 강압적인 스트레스는 적었다. 하지만 많은 이러한 공교육 문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며 자유학기제와 이와 같은 진로지도 활동을 통해 개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유학기제를 시행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제도적으로 철저하게 이를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게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을 추진하여야 하고 자유학기제의 협력 추진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육성 정책과 연계, 청소년 수련관 등의 청소년 시설과의 연계 협력 추진, 청소년 수련활동인증제의 진로지도 활동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자유학기제와 비슷한 취지로 국가에서는 청소년 진로지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진로지도활동의 목적은 자기자신과 직업세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합리적인 진로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것이다. 산업발달에 따라 직업 세계가 다양화 되고 있고 고학력 추세에 따라 국민의 교육수준이 팽창하면서 진로에 대한 관심 또한 상승 한 것을 알 수 있다. 진로지도 활동은 크게 정부차원의 청소년 진로지도활동과 민간차원의 청소년진로지도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대표적인 정부차원의 사례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성공 패키지가 있다. 이는 개인별 집중 상담을 통해 직업훈련을 거쳐 면접과 취업알선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청소년을 포함하여 29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실제로 하고 있는 친구를 가까이에서 보았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의 복지가 이렇게 잘 되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 친구는 그 취업성공 패키지를 수강하며 국비지원 회계수업을 들었었다. 그러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탓인지 그 수업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했었다. 또한 어느정도 교육을 받으면 절차에 따라 취업격려차원은 지원비가 일정금액 나왔었는데 이를 받기 위해 매번 먼 거리의 담당자를 만나러 가면서 많은 시간을 뺐겼던 것 같다. 또한 아무래도 정해진 매뉴얼대로 진로를 상담해주다 보니 현실적인 취업을 위한 진로지도가 부족 했던 것 같다. 다음으로 민간 차원의 진로지도활동의 사례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와 SK 해피스쿨, 하자센터, 나비날개 등이 있다. 이들 또한 진로관련 특강이나 체험이 위주가 되어있고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를 제외하곤 실질적인 취업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아쉬웠다.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 또한 몇 개월의 인턴활동을 하고 나서 정규 일자리 취업이 힘들다는 평가에 따라 실질적인 취엄 문제 해결에 부족 하다는 생각이 든다. 직업의 다양화와 100세 시대라고 하는 만큼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이를 위한 다양한 탐색기회와 체험기회가 제공 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전문적인 인력의 부재로 인해 형식적인 기회만 제공 하고 있는 것 같다. 이와 동시에 현실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보다 다양한 방법과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론

 사회가 보다 발달함에 따라 직업은 더 다양해지고 있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기고 있다.

여태껏 우리가 알고 있었던 직업의 잣대 또한 변하고 있다. 이에 맞게 공교육 또한 바뀌야 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정부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노력 하여야 하며 이러한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보다 많은 기업들의 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개발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기업에 잘 스며들어 이바지 하기 위한 실무 교육의 적용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청소년활동진흥법

청소년활동론_통합(0)-수업자료